'공격력은 OK' 메가·조던…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팀 색깔이 너무 바뀌었네요" [MD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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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조던 윌슨이 14일 열린 2026 프로배구 컵대회 여자부 B조 조별리그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앞두고 코트에 나와 몸을 풀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마이데일리 = 여수 류한준 기자] 현대건설 메가(인도네시아)와 조던 윌슨(미국, 등록명 조던)이 첫 공식전을 치렀다. 현대건설은 14일 전남 여수시에 있는 진남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를 상대로 한국배구연맹(KOVO) 주최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

메가는 이날 14점 공격성공률 35%, 조던은 팀내 최다인 15점에 공격성공률 34.15%를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소속팀 승리로 이어지진 않았다.

현대건설은 도로공사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졌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메가와 조던 모두 공격은 괜찮았다"며 "그러나 걱정했던 부분이 나온 경기가 됐다"고 말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과 조던 윌슨이 14일 열린 2026 프로배구 컵대회 여자부 B조 조별리그 한국도로공사와 경기 도중 코트를 바라보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현대건설 메가가 14일 열린 2026 프로배구 컵대회 여자부 B조 조별리그 한국도로공사와 경기 도중 랠리를 마친 뒤 코트를 바라보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강 감독은 "범실이 많이 나왔고 아직 세터 김다인과 메가, 조던이 아직 잘 맞지 않고 있다"면서 "상대팀이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더 잘한 경기"라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이날 범실 17개가 나왔고 도로공사는 9범실에 그쳤다. 강 감독은 또한 "미들블로커쪽에서 유효 블로킹이 좀 더 나왔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면서 "아무래도 지난 시즌과 비교해 미들블로커쪽에 변화가 있기 때문에 팀 색깔이 많이 달라졌다. 이번 컵대회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들이 바뀐 팀 컬러에 빠른 시간 안에 적응하는게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오는 16일 GS칼텍스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GS칼텍스도 1패를 안고 있기 때문에 이날 두팀 맞대결이 B조 2위 결정전이 되는 셈. 승리를 거둔 팀이 준결승으로 올라간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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