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투병' 서정희 "혈뇨 15번…손발톱 다 검게 변해"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서정희 / 유튜브 채널 ‘GOODTV’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이혼 후 유방암 진단과 항암 치료를 겪으며 마주했던 고통스러운 순간들을 털어놨다.

13일 유튜브 채널 ‘GOODTV’에는 ‘이혼과 암투병까지 서정희가 무너진 순간에도 놓지 않았던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서정희는 "이혼 후 가장 힘들었던 건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유방암 아닐까 싶다"며 "갑자기 유방암 선고를 받았다. 내가 다시 한번 무너지는 아픔을 겪었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어머니와 함께 지내던 시기, 동네 목욕탕을 오가다 이상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병원을 다니기 시작한 뒤에는 "나는 이제 끝났구나. 주님 앞에 갈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항암을 하면서 너무나 많은 걸 겪는다. '항암 안 했으면 나한테 말하지마' 할 정도로 너무 힘들었다"며 "머리카락이 다 빠지고, 손톱, 발톱, 피부가 모두 검게 변했다. 눈썹도 다 빠졌다. 나쁜 일도 안 했는데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기나 서운한 마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서정희 / 유튜브 채널 ‘GOODTV’서정희 / 유튜브 채널 ‘GOODTV’

특히 서정희는 방송 출연을 앞두고 심각한 혈뇨 증상을 겪었다며 "새벽에 일어나서 가야 하는데 저녁부터 혈뇨를 했다. 15번까지 세다 못 셌는데 계속 뒹굴면서 피를 쏟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난 사실 초기에 발견했다. 근데 안개 같이 퍼진 종양들이 좋지 않고, 예후도 좋지 않아서 전체를 드러내는 수술을 했다. 이후 복원 수술을 하는 과정도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4년 차다. 1년만 더 버티면 완치 판정을 받는다. 지금은 아주 건강한 상태다. 검사를 계속 받고 있고 약도 계속 먹고 있지만 생활에 어떠한 불편함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서정희는 1982년 고 서세원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며, 2015년 이혼했다. 현재 6세 연하 건축가 김태현과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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