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라이언이 전하는 카톡 AI서비스 ‘카나나 스페이스’ 공개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카카오가 카타오톡 어디서나 간편하게 불러내 필요한 일을 즉시 요청할 수 있는 AI 어시스턴트 ‘카나나 스페이스’를 내놨다. 친숙한 캐릭터 라이언과 언제 어디서나 대화하며, 자연스럽게 AI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음성이나 텍스트로 메시지 보내기부터 일정 관리, 웹 검색, 카타오톡 설정 변경까지 다양한 작업을 요청할 수 있다. 

김대년 카카오(035720) 디자인 총괄 성과리더는 13일 ‘이프 카카오’ 컨퍼런스에서 '카나나 스페이스'의 설계 바탕과 서비스 개발 배경을 소개했다.  



김 리더는 "앞으로 AI 경험은 경계를 넘어 더 다양한 상황과 맥락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가장 먼저 고민한 건 AI가 사용자와 어디에서 어떻게 만날지를 정하는지였다. 그래서 스페이스를 또 하나의 탭이나 별도의 화면이 아니라 카카오톡 어디에서 열리는 AI 레이어로 설계했다"라고 밝혔다.

카나나 스페이스는 카카오톡 화면을 두 손가락으로 쓸면 라이언이 나타나고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김 리더는 "기본적으로 음성 모드로 시작하지만 공공장소처럼 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텍스트 모드로 전환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라며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 편한 방식으로 AI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는 향후 말 한마디로 주문, 선물, 예약, 송금 등 필요한 작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카카나 스페이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집에서 대화하던 중 생수가 떨어진 경우 바로 '생수 주문해줘'라고 말하면 카나나 스페이스는 지난번 주문했던 생수를 기억하고 사용할 수 있는 쿠폰까지 알려주는 식이다.

여기에 더해 다채로운 IP를 활용한 캐릭터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 리더는 "AI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사용자의 선택과 통제권"이라며 “AI는 필요한 과정을 돕는 것으로 최종적으로 사용자의 결정과 통제에서 서비스가 작동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12월부터 사전 신청자 가운데 일부를 선정해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13일부터 카나나 스페이스 웹사이트에서 사전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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