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진정한 골잡이는 아니다."
토트넘 홋스퍼는 1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후반 28분 브라이언 음뵈모에게 실점했다. 이어 후반 33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하지만 수적 열세 속에서도 후반 추가 시간 2분에 터진 도미닉 솔란케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점 1점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은 3무 3패 승점 3으로 19위다. 유일한 위안은 최하위에서 벗어났다는 점이다.
토트넘은 지난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진행했다. 산드로 토날리,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사비우, 얀 폴 판 헤케, 토신 아다라비오요, 마르코스 세네시, 앤드루 로버트슨, 마르틴 두브라브카, 오마르 마르무시,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토트넘에 입단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영입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특히 골 결정력 문제가 심각하다. '풋몹'에 따르면 토트넘은 맨유전에서 기대 득점(xG) 1.62를 기록했고, 결정적인 기회도 4차례 만들었다. 하지만 세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날리며 승리하지 못했다.

폴 머슨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이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토트넘은 올드 트래포드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 경기를 지배했지만, 현재로서는 골을 넣을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며 "10명이 뛰는 상황에서도 훌륭하게 반격했고, 마침내 동점골을 터뜨렸다. 충분히 동점골을 넣을 자격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일, 그리고 반드시 했어야 했던 일은 중앙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이라며 "토트넘은 몇몇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고 여러 가지 일을 했다. 나는 토날리를 좋아한다. 그의 열렬한 팬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중앙 공격수를 영입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솔란케는 괜찮은 수준을 넘어서는 선수다. 하지만 아직 진정한 골잡이는 아니다. 전반전 토트넘이 맨유로부터 공을 빼앗았고 솔란케가 골문을 향해 달려갔을 때, 그 장면을 보면서 '골이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전혀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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