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무역보험 거점 시급…통학로·데이터센터 점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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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 /이언주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 /이언주 의원실

[포인트경제]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이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 국정감사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용인시의 핵심 산업 인프라 확충과 생활안전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 수출 기업 급증하는 용인…‘무역보험 상설 지원거점’ 신설 가속도

이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용인 관내에 2600여 개의 수출기업과 5980여 개의 제조업체가 자리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및 이동·남사 국가산단 조성 등으로 무역금융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작 용인에는 무역보험공사 지사나 출장소가 없어 기업들이 수원 광교에 있는 경기남부지사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이 의원은 한국무역보험공사에 "세계적인 첨단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용인에 상설 지원거점이 없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며 원삼·이동·남사 등 동남부권 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27년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용인 상설 지원거점 설치 방안을 수립해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 초등학교 통학로 전선 지중화…어린이 안전 보행권 확보 주력

이어 주거 환경 및 학생 통학 안전과 직결된 한전 소관 현안 점검도 이어졌다. 이 의원은 용인시 보정동에서 상현동에 이르는 0.85km 구간의 이현초등학교 통학로 지중화 사업이 연내 설계와 2027년 착공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되는지 확인했다. 아울러 소현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사업 역시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사 과정에서의 안전 대책도 강조됐다. 이 의원은 "통학로 안전요원 배치와 임시 보행로 확보는 물론, 지상기기 설치로 인해 보행이 방해받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복잡하게 엉킨 전주와 전선을 정비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돌려주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 죽전데이터센터 전력공급 관련 주민 소통 및 투명한 정보 공개 주문

끝으로 수전용량 100MW 규모의 죽전퍼시픽써니데이터센터 준공과 관련해 한전의 선제적인 주민 소통 노력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한전 소관 선로 및 변전설비에 대한 주민 설명회 약속 이행을 거듭 촉구하는 한편 "측정 결과와 민원 조치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 지역 주민의 알 권리와 주거 안심을 철저히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국정감사 질의를 계기로 급증하는 용인 지역 수출 기업들의 금융 편의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 어린이 통학로 보행 환경 개선과 데이터센터 인근 주민들의 정보 접근권 등 생활 밀착형 현안들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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