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초대형' 위기! '114건 위반' 강등 위기→UEFA까지 예의주시, FFP 규정 위반 5건 포함..."EPL 징계 후 조치 여부 결정"

마이데일리
7일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유럽축구연맹(UEFA)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정 규정 위반 유죄 판결을 받은 맨체스터 시티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브릿볼 제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정 규정 위반 유죄 판결을 받은 맨체스터 시티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각) "UEFA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EPL의 징계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맨시티에 대한 조치 여부를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UEFA는 앞서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위반한 맨시티에 3000만 유로(약 450억원)의 벌금과 두 시즌 동안 유럽 대항전 출전 정지 징계를 부과했다. 그러나 당시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증거 효력과 공소시효 만료를 사유로 구단 측 항소를 수용하면서 판결이 뒤집힌 전력이 있다.

맨체스터 시티 팬이 지난 2023년 2월 재정 조사에 대한 항의 걸개를들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에는 EPL 사무국의 사법 절차가 진행되면서 UEFA의 조치 가능성이 재부각되는 양상이다. EPL 사무국은 지난달 30일 "독립위원회는 맨시티가 9개 시즌 EPL의 재정 규정을 심각하게 위반한 모든 혐의와 리그의 조사에 협조하지 않은 대다수의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판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맨시티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발생한 115건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독립위원회 심의 결과 UEFA의 FFP 규정 미준수 5건을 포함해 총 114건이 유죄로 인정됐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게시된 맨체스터 시티 로고./게티이미지코리아

맨시티가 9년에 걸쳐 부풀린 수익 규모는 9억 파운드(약 1조 6000억원)를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승점 감점, 벌금 부과, 리그 퇴출 및 과거 우승 자격 박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구단 측은 항소를 진행 중이나, 기각될 경우 하부 리그 강등 조치가 불가피하다. 영국 '센트레 데빌스'는 "맨시티는 EPL 규정 위반 114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아 올 시즌 강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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