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감독에게 마지막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 '팀토크'는 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의 캐릭 감독에게 이제 결정적인 몇 주의 시간이 시작됐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중반 임시 감독으로 부임한 캐릭은 맨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이끌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정식 감독으로 계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 성적은 부진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승 2무 2패(승점 5)로 12위에 머물러 있으며, 카라바오컵에서는 32강에서 탈락했다.

이로 인해 캐릭 감독의 경질설이 부상했고, 맨유가 후임 사령탑 후보들을 물색 중이라는 소식이 이어졌다. '팀토크'는 안토니오 콘테와 에디 하우가 후임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맨유 수뇌부는 여전히 캐릭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맨유는 여전히 캐릭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며 "맨유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믿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조속한 성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경질 카드를 꺼낼 계획이다. 매체는 "결과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며 "현재 상황은 캐릭의 경질이 아니라 캐릭에게 결과를 보여줄 시간이 주어진 상황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매치 휴식기 이후 토트넘 홋스퍼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상대하는 만큼 앞으로 몇 경기의 결과가 캐릭의 미래에 상당한 중요한 변수"라며 "맨유가 캐릭을 믿고 기다릴 것인지, 아니면 후임을 찾을지 이제부터가 진짜 시험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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