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취임 100일을 이틀 앞둔 전재수 부산시장이 현장 소통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원도심 주민들과 머리를 맞댄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이어져 온 ‘206개 동 현장 소통·협력 프로젝트’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진화한 권역별 소통 행보가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전재수 시장은 6일 오후 3시 30분 부산패션비즈센터 6층 패션컨벤션홀에서 중구·서구·동구·영도구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구석구석, 시민의 일상을 바꾸다 – 원도심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민선 9기 미래비전 브리핑을 시작으로 각 구청장의 지역 현안 건의, 시장의 즉답, 그리고 형식 없는 시민 자유토론 순으로 약 90분 동안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전 시장이 원도심 4곳의 현장을 찾아 청취했던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 대안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전 시장은 동천 보행데크, 영주동 모노레일, 천마산 복합전망대, 남항호안 X-스포츠 광장 등을 방문해 보행 환경과 생활체육 시설 등을 직접 점검한 바 있다. 단순한 현장 방문을 넘어 후속 소통을 통해 원도심의 발전 방향을 주민과 심도 있게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주제 제한 없는 자유토론에서는 참석 시민들이 생활 속 불편 사항부터 시정 아이디어까지 자유롭게 개진하며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일회성 이벤트의 한계를 넘어 행정이 현장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환류하는 선순환 소통의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원도심 행사를 기점으로 오는 12월까지 동부산권과 중부산권, 서부산권 등 권역별 릴레이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러한 현장 밀착형 행보가 지역 간의 고질적인 격차를 해소하고 부산의 지속 가능한 균형 발전과 시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긍정적인 시정 혁신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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