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류한준 기자] 홈팬 앞에서 겹경사를 맞이할 가능성이 커졌다. KT 위즈는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를 치렀다.
KT 구단에게 이날은 의미있는 경기가 됐다. 임시 공휴일을 맞이해 이날 두팀 맞대결은 오후 2시에 '플레이볼' 됐다. 이에 앞서 오후 12시 45분 매진됐다. 올 시즌 개막 후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나온 28번째 만원관중이다.
이로써 올 시즌 홈 누적 관중은 100만4272명이 됐다. 2014년 창단 후 2015년부터 KBO리그 1군에 참가한 KT 구단 역사상 한 시즌 홈 100먼 관중이 넘어선 건 올해가 처음이다.
앞서 한 시즌 최다 홈 관중은 지난해(2025년) 97만941명이다. 전날(4일) 롯데전에서 누적 관중 98만5572명으로 해당 기록은 넘어섰다.
구단은 또한 이날 100만번째 홈 관중에 대해서도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주인공은 용인시에 거주하고 있는 강은미 씨다.


그는 "지금도 내가 100만번째 홈 관중으로 선정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지난해까지는 KT 홈 경기를 자주 찾았는데 올해는 그러지 못했다. 오랜만에 위즈파크를 찾았는데 이런 행운이 찾아왔다. 지금도 믿을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씨는 또한 "친구들과 함께 왔는데 구단 100만 번째 관중으로 남을 수 있어 영광"이라며 "개인적으로 내 인생에도 기념으로 남겨야 하는 날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KT는 또한 이날 롯데전에 승리를 거두고 2위 삼성 라이온즈가 5위 두산 베어스에 패할 경우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다. 이럴 경우 홈팬 앞에서 1위 축포를 쏘아올릴 수 있다. KT는 7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롯데에 8-0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강씨도 구단을 통해 "올해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 그리고 기운도 좋아서 무조건 통합 우승한다고 믿고 있다"며 "100만번째 관중이라는 행운의 기운도 전달할 것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홈 경기를 지켜보며 KT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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