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박기원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유종의 미 '를 거두기 위한 자리를 준비한다. 태국은 2일 일본 아이치현에 있는 오카자키 추오 슈고 파크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5~8위 순위 결정전 카타르와 맞대결을 치렀다.
태국은 카타르에 세트 스코어 3-1(25-20 25-19 21-25 25-21)로 이겼다. 태국은 이로써 3일 인도와 5~6위 결정전을 치르고 이 경기를 끝으로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무리한다.
인도는 같은날 열린 한국과 순위 결정전에서 3-1로 이겼다. 이에따라 박기원 감독의 태국과 한국의 아시안게임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카타르가 3일 한국과 7~8위 결정전 상대가 됐다.


태국은 화력 대결에서 카타르에 앞섰다. 좌우 쌍포가 제몫을 톡톡히 했다. 타낫 밤룽팟티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24점을 올리며 승리 주역이 됐고 나파뎃 빈니디가 22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카타르에선 이번 대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14세 신장 210㎝인 장신 스파이커 무바라크 마두트와 헤난 히베이후가 각각 15점, 모하메드 위다탈라가 14점, 미들블로커 디아그네 파페마퀘테가 6블로킹 포함 14점으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태국이 인도와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면 역대 아시안게임 참가 사상 최고 성적 타이를 이룬다. 태국은 1998년 자국인 방콕에서 열린 대회에서 5위에 오른 바 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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