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손예진이 SNS를 통해 공개한 털털한 먹방 영상이 예상치 못한 식사 예절 논란으로 번지며 국내외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손예진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먹었다..맛있다”라는 글과 함께 치즈스틱을 먹는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손예진은 편안한 차림으로 치즈를 길게 늘어뜨리며 한입 가득 베어 물고 일상을 공유했다.
'국민 첫사랑'이라 불리는 배우로서 평소 작품 속에서 보여준 우아하고 단아한 이미지와 달리, 친근하고 복스럽게 음식을 즐기는 반전 매력에 팬들은 “귀엽다”, “털털하고 인간적이다”, “먹방 채널 해 달라” 등의 환호를 보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영상 속 음식 수거 과정에서 들리는 소위 ‘쩝쩝’ 소리에 주목하며 식사 예절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보기 불편할 정도로 소리가 과하게 느껴졌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논란의 불씨가 당겨졌다.
문제는 해당 논란이 해외 반응으로까지 번지며 한·일 네티즌 간의 식문화 논쟁으로 확산됐다는 점이다.

특히 일본 SNS 스레드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한 일본 네티즌이 손예진의 영상을 공유하며 “여성이라도 쩝쩝거리며 먹는구나”라는 반응을 남기면서 불이 붙었다.
이에 또 다른 네티즌들 역시 “중국과 한국은 쩝쩝거리는 이미지”, “쩝쩝거리는 사람에게 관대한 나라”라는 댓글을 달며 한국인의 식사 문화 전체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 같은 해외 반응이 재확산되자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격화됐다.
지적하는 측에서는 “지금 한국인 전체가 조롱당하고 있다”, “공인인 만큼 입 좀 닫고 먹어 달라”, “보기 좋지 않다”며 거센 비판을 이어갔다.
반면 손예진을 옹호하는 측은 “영상 특성상 음식 먹는 소리가 실제보다 크게 들릴 수 있다”, “단순한 먹방 영상인데 식사 예절까지 들먹이며 과도하게 지적할 일은 아니다”라며 맞섰다.
한편, 짧은 일상 영상 하나로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선 배우 손예진은 지난달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캔들’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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