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인천 김경현 기자] 김재환이 드디어 아홉수를 깼다.
김재환은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6번 타자,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손맛을 봤다. 2회 주자 없는 2사에서 임찬규의 4구 한가운데 포심을 통타,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24호 홈런.
맞자마자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였다. 비거리는 130m다.
아홉수가 짧지 않았다. 김재환은 지난달 20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 통산 299번째 홈런을 쳤다. 당시 페이스가 나쁘지 않았기에 금방 홈런이 나올 것으로 봤다. 이후 김재환 장타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그리고 11일 만에 김재환다운 타구로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에 앞서 김재환은 SSG와 2년 총액 22억원의 다년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124경기에 출전해 96안타 23홈런 51득점 69타점 타율 0.225 OPS 0.750을 기록 중이다.

한편 경기는 SSG가 1-0으로 앞서고 있다. 만약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임찬규는 패전투수가 된다. 시즌 15승 도전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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