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기 현숙, 직업 비하 논란 사과…"감정 다스리는 것 서툴러, 불편하셨다면 용서해달라" [전문]

마이데일리
33기 현숙 /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나는 솔로' 33기 현숙이 방송 중 불거진 언행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33기 현숙은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33기 모태솔로 특집을 마친 소감과 함께 방송에서 보여준 자신의 언행을 돌아보는 글을 게재했다.

촬영 기간이 생애 가장 행복한 일주일이었다고 밝힌 현숙은 "후회 없이 즐긴 만큼 제가 감정을 다스리는 것에 서툴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됐다"며 "한 번에 안 고쳐지지만 책도 읽고 좋은 말도 들으면서 너그러운 마음 갖기, 부정적인 사고 버리기를 매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혹시 제 언행 때문에 불편하셨다면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고 예쁘게 봐달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자신의 표정과 말투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점도 언급한 현숙은 "33기를 떠나보낸 지금 눈물이 난다. 작별이란 이렇게 어려운 거였다. 솔로 탈출은 아직 못했지만 얻어가는 게 많은 경험이었다"고 말하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1991년생인 현숙은 무역 관련 공공기관에 재직 중이다. 방송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화제를 모았지만, 상철의 직업을 두고 나눈 대화가 일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현숙은 방송에서 이성을 볼 때 직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후 우체국 집배원인 상철과 데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업에 도전할 생각이 있는지를 물었고, 해당 장면이 전파를 탄 뒤 일부 시청자들은 현숙이 상철의 직업을 낮게 평가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특히 직업을 연애 상대의 중요한 조건으로 꼽았던 앞선 발언과 맞물리면서 온라인에서는 '직업 비하' 아니냐는 비판까지 제기됐다.

한편 현숙은 종영 이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촬영 당시보다 한층 마른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이하 33기 현숙 소셜미디어 전문.

안녕하세요

솔로나라에서 울고 웃고 하고 싶은 거 다한 33기 현숙입니다.

솔로나라에서의 5박6일은 제 생에 가장 행복한 일주일이었어요.

롤러코스터 타듯이 기분이 내려가기도 하고 올라가기도 했지만 정말 후회없이 즐겼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감정을 다스리는 것에 정말 서툴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 번에 안 고쳐지지만 책도 읽고 좋은 말도 들으면서 너그러운 마음 갖기 부정적인 사고 버리기를 매일 실천하겠습니다. 혹시 제 언행때문에 불편하셨다면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고 이쁘게 봐주세용.

(표정이나 말투도 정말 한 번에 안 바뀌네요 )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신 분들 응원해 주신 분들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33기를 떠나보낸 지금 눈물이 나네요. 작별이란 이렇게 어려운 거군요.

제가 어디에 있든 제 근황은 앞으로 여기에 열심히 올릴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솔로 탈출은 아직 못했지만 얻어가는 게 너무 많은 경험이었습니다.

to 우리 33기 동기들: 서툰 모습 이해해주고 감싸줘서 너무 고마워!! 쏴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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