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대출정보 유출…금감원 긴급 현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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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에서 대출 모집 관련 정보 일부가 유출돼 금융감독원이 긴급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금융당국은 유출 정보의 성격과 규모,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뉴시스

[마이데일리 = 최주연 기자] 신한은행에서 대출 모집 관련 정보 일부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긴급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금융당국은 유출된 정보의 성격과 규모,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1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신한은행에서 전날 대출 모집 관련 정보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은 이날 신한은행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하며 정확한 유출 범위와 규모 등을 확인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현재 유출된 정보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얼마나 유출됐는지, 어떤 경로로 사고가 발생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당국 관계자는 “현재 유출된 정보의 성격과 규모 등을 전반적으로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 ‘크리덴셜 스터핑’ 가능성…뱅킹 서비스 해킹은 아닌 듯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 공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크리덴셜 스터핑은 공격자가 다른 경로를 통해 확보한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계정정보를 여러 서비스에 반복적으로 대입해 로그인을 시도하는 방식이다. 다만 현재까지 실제로 이 공격기법이 사용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이번 사고는 로그인 인증을 기반으로 한 신한은행의 주요 뱅킹 서비스 자체가 해킹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은행도 현재 정보 유출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은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사고 상황과 대응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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