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한국 남자 축구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일본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 중국과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22분 왕위둥에게 실점하며 중국에 끌려갔지만, 전반 33분에 터진 이영준의 헤더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한국은 후반 막판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37분 엄지성의 크로스를 배준호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막판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정보를 제공하는 '게임허브'에 따르면 경기 후 이민성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끝까지 버텼다"며 "먼저 실점하면서 더 어려운 상황이 됐지만, 선수들이 반격해 역전한 것이 기쁘다"고 밝혔다.

엄지성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해 두 골을 모두 도우며 맹활약했다. 이민성 감독은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쳤다. 팀을 위해 정말 열심히 뛰는 선수다"고 전했다.
실점 장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중국의 빠른 공격 전개에 한국 수비진에 균열이 생기면서 실점까지 이어졌다.
이민성 감독은 "경기 후 회복에 집중해야 했기 때문에 수비적으로 완벽하게 준비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했다.
한국은 10월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의 맞대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는 30일 오후 7시 30분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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