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지아, 벌써 2주기…'더 글로리 송혜교母'로 남긴 강렬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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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 박지아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고(故) 박지아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박지아는 2024년 9월 30일 뇌경색으로 투병하던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52세.

당시 소속사 빌리언스는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극단 차이무 출신인 박지아는 1997년 영화 '죽이는 이야기', '마리아와 여인숙' 등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매체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2002년 영화 '해안선'을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고,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영화 '기담', '곤지암'과 OCN 드라마 '손 the guest' 등 공포·스릴러 장르에서 강렬한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중에게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였다. 박지아는 극 중 학교폭력 피해자인 문동은(송혜교)의 어머니 정미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딸의 상처를 외면한 채 자신의 욕망을 좇는 인물을 거칠고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고,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기며 신스틸러로 주목받았다.

이후에도 박지아는 영화 '하이재킹', '파과'를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 ENA 드라마 '살롱 드 홈즈' 등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도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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