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전날 밤 셀카 찍더니…" 톱모델 27살 아들, 104억 호화 시설서 끔찍한 비극[해외이슈]

마이데일리
프레슬리 거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60)의 아들 프레슬리 거버가 향년 27세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생전 그의 마지막 순간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고인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숨지기 전날 저녁,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의 고급 재활 시설 '레졸루션스 리빙(Resolutions Living)'에서 직접 촬영한 셀프 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프레슬리는 흰색 민소매 상의에 은색 체인 목걸이, 검은색 안경을 착용한 모습이다. 그의 목에 새겨진 독특한 타투도 또렷이 확인할 수 있다. 이어 그는 자신이 머물던 숙소 내부를 둘러보며 촬영했다. 영상에는 여러 개의 침대와 깔끔하게 정돈된 시설 내부, 그리고 도시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발코니 전경이 담겼다.

복수의 소식통은 페이지식스에 해당 영상이 사망 전날인 19일 밤에 촬영된 것이라고 확인했다.

모델로 활동했던 프레슬리는 이튿날인 20일, 시가 770만 달러(약 104억 원) 상당의 호화 재활 시설에 머물던 중 숨진 채 발견됐다. 당국은 "심정지 및 약물 과다 복용"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내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는 사망했던 바로 그 주말에 해당 시설에 입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프레슬리가 사망하기 며칠 전부터 "상태가 이상해 보였고 평소와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그가 머물던 시설은 영화관, 체육관, 도시 및 산악 전망을 갖추고 있으며, 전담 셰프가 식사를 제공하는 최고급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시설 측 웹사이트에 따르면 입소자들은 목표 설정 활동, 자원봉사, 인격 함양 훈련 등이 포함된 '3단계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되어 있다.

신디 크로포드, 프레슬리 거버./게티이미지코리아

비보가 전해진 후 가족 측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기인 만큼, 가족들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故 프레슬리 거버는 로즈 패밀리 장례식장에서 화장되었으며, 유족들은 그의 유골을 부모의 말리부 자택에 안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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