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 여자축구의 사상 첫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이 불발됐다.
한국은 29일 오후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여자축구 4강전에서 일본에 0-2로 졌다. 한국은 일본에 패해 사상 첫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을 이긴 일본은 대회 3연패를 노리는 가운데 결승에서 북한과 대결하게 됐다.
한국은 일본과의 맞대결에서 최유리가 공격수로 나섰고 현슬기, 지소연, 윤수정이 공격을 이끌었다. 정민영과 김민지는 중원을 구성했고 장슬기, 노진영, 고유리, 김혜리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김민정이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31분 최유리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이어 전반 34분 장슬기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 오바 정면으로 향했다. 일본은 전반 45분 카미야가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췄고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 6분 정민영이 오른발로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문 상단으로 향했지만 골키퍼 오바의 손끝에 걸렸다.
일본은 후반 9분 가미야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가미야는 팀 동료 우에노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16분 윤수정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일본은 후반 18분 가미야가 멀티골을 기록해 점수 차를 벌렸다. 가미야는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 하단을 갈랐다.
일본은 후반 30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한 나루미야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고전을 펼친 끝에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패배로 경기를 마쳐 사상 첫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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