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라힘 스털링이 새로운 팀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털링은 최근 몇 시즌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2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은 그는 이적 첫 시즌 38경기 9골 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어 2023-24시즌 43경기 10골 11도움을 마크했다.
하지만 2024-25시즌을 앞두고 팀 내에서 입지를 잃었고 아스널로 한 시즌 동안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28경기 1골 5도움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스털링은 첼시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그의 자리는 없었다. 방출 명단에 이름이 오르며 1군 선수들과 따로 훈련해야 했다. 결국 2026년 1월 첼시와 계약을 해지했고, 2월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어 황인범(현 FC포르투)과 한솥밥을 먹었다. 그러나 장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그는 8경기에서 단 한 개의 도움을 올리는 데 그쳤다.
스털링은 2026년 6월 페예노르트와 계약이 만료돼 FA 신분이 됐다. 프랑스 리그1 문까지 두드렸지만, 아직 새로운 행선지를 찾지 못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29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스털링은 힘든 몇 년을 보낸 뒤 선수 생활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으며 프랑스 이적에도 열려 있다"며 "리그1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르아브르는 스털링을 영입할 기회를 제안받은 구단 중 하나지만, 노르망디를 연고로 하는 르아브르는 영입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안타깝게도 르아브르는 이미 해당 포지션에 충분한 선택지가 있다고 판단해 선수의 화려한 경력에도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또 다른 프랑스 1부 리그 구단에도 스털링 측이 접촉했지만, 답변은 같았다"며 "이미 다른 지역에서 더 이색적인 선택지들이 제시된 상태다. 이제 선수가 자신의 경력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싶어 하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스털링은 위험 운전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지난 5월 고속도로에서 위험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스포츠바이블'은 "스털링은 부적절한 흡입을 목적으로 아산화질소를 소지한 혐의와 검사용 시료 제출을 거부한 혐의도 인정했다"며 "스털링은 M3 고속도로 인근에서 사고를 낸 뒤 체포됐으며, 이후 5월 28일 베이싱스토크 치안법원에 출석했다"고 했다.
이어 "사고로 그의 차량은 '상당한' 손상을 입었다. 네 바퀴가 모두 손상돼 더 이상 운전할 수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영국에서 C급 마약으로 분류되는 아산화질소가 담긴 용기 6개도 발견했다"며 "스털링은 오는 11월 25일 다시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며, 그때까지 운전 자격이 정지된 상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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