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최근 나영석 PD가 연출을 맡은 tvN '우주떡집'이 장사 태도를 두고 일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팝업스토어 강행에 '제작진 욕심이 과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우주떡집'은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떡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으로 전남 고흥 1호점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메뉴를 개발하고 손님을 맞이했다. 하지만 2호점인 서울 연희동으로 옮긴 후 논란이 시작됐다. 서울 매장이 상업적인 팝업스토어 형태로 운영되면서 프로그램의 취지가 바뀐 것이다.


2호점에서 멤버들은 업무 강도가 높아졌고 힘들어 보이는 모습에 '너무 혹사시키는 것 아니냐'라는 일침이 가해졌다. 이에 연출을 맡은 김예슬 PD는 "멤버들의 업무 소화 능력이 예상보다 뛰어났고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스스로 연습할 만큼 장사에 진심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우주떡집'의 시청률은 1회 2.9%로 시작해 2회에 3.0%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카리나가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하면서 한껏 기대를 모았지만 많은 비난 속에 시청률은 2.2%로 떨어졌다.
서울 매장은 팝업스토어 형태로 실제 운영됐고 방문자들뿐 아니라 일부 네티즌들은 "돈 냄새난다", "돈에 눈이 멀었나 보다", "돈 때문에 팝업스토어 연 건가", "저번 시리즈는 팝업 같은 거 없었는데", "고흥에서 느꼈던 감흥이 날아갔다", "팝업도 너무 비싸", "키링 하나에 2만 5천 원이더라", "앞치마가 거의 4만 원 못 사고 나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지난달부터 9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에서 열렸던 '우주떡집과 토롱이의 여름 추억' 팝업스토어도 가격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지구오락실'의 메인 캐릭터인 토롱이를 주제로 한 이곳은 굿즈를 판매하는 곳으로 반팔 티셔츠 39000원, 랜덤 인형 25000원, 랜덤 미니키링 17000원 등 가격대가 저렴하지 않아 스토어를 찾은 방문객들의 불만을 샀다.
각종 블로그에선 아이들에게 귀여워 보였던 키링과 인형들은 부모들의 지갑을 열게 했지만 반면 젊은 커플이나 20~30대 고객들은 실제 구매로 이어지진 않았다는 의견이 나와 안타까움을 샀다.
tvN에서 방영되고 있는 '우주떡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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