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백댄서 출신' 닛몰캐쉬, 데이트 폭력 인정 후 활동 중단…유튜브·SNS 자취 감춰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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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닛몰캐쉬가 데이트 폭력 인정 후 활동을 중단했다. / 'THE SHOW'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백댄서 출신이자 54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닛몰캐쉬가 전 연인의 폭로로 데이트 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도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하고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소속사 NOB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금일 온라인상에 게시된 당사 소속 크리에이터 관련 내용에 대해 당사자에게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확인 과정에서 당사는 게시물에 언급된 내용 중 당사자의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해당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당사자와 협의해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현재 예정돼 있던 닛몰캐쉬의 광고와 콘텐츠 등 관련 일정에 대해서도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닛몰캐쉬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A씨는 지난 28일 교제 과정에서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A씨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한다며 녹취도 함께 공개했다.

A씨는 "술자리 이후 3시간 가까이 폭언을 하고, 물건을 던지거나 제 어깨와 이마를 밀치는 등 언어적·신체적 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물 파손과 지역 비하 발언, 장애아동 및 외모 관련 발언, 팬들을 대하는 태도 등에 대해서도 추가로 폭로했다.

폭로 이후 닛몰캐쉬의 온라인 활동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있던 영상은 모두 비공개로 전환됐으며, 프로필 사진 역시 얼굴 사진에서 검은색 이미지로 변경됐다. 개인 SNS와 틱톡 계정도 현재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다.

닛몰캐쉬는 과거 방탄소년단 무대에서 백업 댄서로 활동한 경력이 알려진 크리에이터다. 이후 숏폼 콘텐츠 제작자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2024년에는 개그맨 김경욱의 부캐릭터 '다나카'와 듀오 ASMRZ를 결성해 '잘자요 아가씨'를 발표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이 곡은 틱톡이 발표한 '2024 한국 톱 송' 2위에 올랐으며, 두 사람은 음악방송 무대에도 출연했다.

닛몰캐쉬는 일오팔과 듀오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했으며 지난해 NO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두 사람은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블루카펫에 참석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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