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완전히 지웠다"… 브래드 피트, '연세대 장남' 이어 셋째 딸에게도 버림받아[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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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자하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51)와 브래드 피트(62)의 딸 자하라(21)가 유명한 아버지의 성(姓)을 공식적으로 버렸다.

28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법원은 이날 자하라가 제출한 법적 개명 청원을 승인했다. 이로써 자하라의 이름은 '자하라 말리 졸리-피트(Zahara Marley Jolie-Pitt)'에서 '자하라 말리 졸리(Zahara Marley Jolie)'로 변경되었다.

9월 28일 자 법원 명령문에는 "이의가 제기되지 않았으므로 개명 청원이 승인된다"라고 명시되어 있으며, "결정문이 서명 및 접수됨에 따라 청구인의 이름이 '자하라 말리 졸리-피트'에서 '자하라 말리 졸리'로 변경된다"라고 덧붙였다.

자하라는 법적 개명이 완료되기 전부터 이미 대외 활동 시 아버지의 성을 사용하지 않아 왔다.

개명 소식이 전해진 뒤 피트의 한 측근은 페이지식스에 "이번 일은 완벽한 관계 단절이 어떤 모습인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0년 동안 이 상황을 지켜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아이들을 끊임없이 언급하고 무기화하려 했던 쪽은 오직 한쪽뿐"이라고 덧붙였다.

피트와 졸리의 자녀들이 아버지의 성을 떼어낸 것은 자하라뿐만이 아니다. 연세대 출신으로 잘 알려진 첫째 매덕스(25)는 개인적인 사유를 들어 이달 초 성에서 '피트'를 공식 삭제했다.

여동생 샤일로(20) 역시 2024년 5월 18번째 생일에 개명 신청서를 제출한 뒤 법적으로 '샤일로 졸리(Shiloh Jolie)'로 이름을 바꿨다. 막내 비비안(18)과 쌍둥이 형제인 녹스(18) 또한 각각 법적 삭제 절차를 밟거나 올해 초 고등학교 졸업장에서 아버지의 성을 뺐다.

한편, 졸리는 결합 2년 만인 2016년 9월 피트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2019년 법적으로 미혼 상태가 되었으며, 8년에 걸친 장기전 끝에 2024년 12월 마침내 이혼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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