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민선 8기 2주년 맞아 5대 비전 제시…돌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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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장성군이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2년간 군정을 이끌 5대 비전을 제시했다.

군은 1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념 정례조회를 열고 '미래를 향한 대도약! 성장하는 장성'을 목표로 △돌봄 △힐링 관광 △인공지능(AI)·일자리 △스마트 농업 △지속가능 성장 등 5대 비전을 발표했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1일 민선8기 2주년 정례조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장성군 (포인트경제)
김한종 장성군수가 1일 민선8기 2주년 정례조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장성군 (포인트경제)

후반기에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는 '돌봄'으로 올해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가족행복센터를 통해 지역 통합적 가족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아돌봄지원센터 운영, 삼계면 청소년문화의집·북이면 키즈레일어린이집 건립도 계획대로 추진해 영유아부터 청소년, 여성 등 온 가족을 아우르는 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광분야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을 무대로 한 선비문화 육성과 고품격 '글로벌 콘텐츠' 확충에 주력하고 '2025년 장성 방문의 해'도 운영한다.

뮤직 페스티벌로 변신에 성공한 길동무 꽃길축제와 전남 대표축제로 잘 알려진 황룡강 가을꽃축제, 한식문화체험관을 조성하는 'K-사찰 음식관광 명소화 사업', 권역별 음식특화거리를 만드는 '5대 맛거리 조성사업'을 조화롭게 추진해 'K-생태 힐링 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한다.

전남 최초로 전 지역에 '지능형 CCTV'를 설치·운용 중인 장성군은 후반기에도 이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등도 내실 있게 추진해 '행정 효율성 제고'와 '군민 행복'을 동시에 이뤄 갈 방침이다.

아울러 고려시멘트 공장부지 복합단지 개발계획 수립, 전남형 만원주택, 청운지하차도 개설, 지방산업단지 신규 개발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삼계면 상도리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를 중심으로 원예작물 안정 생산단지 조성, 신소득 레몬 재배단지 육성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끊임없는 성장에는 포기를 모르는 도전이 반드시 수반된다"며 "성장통 없는 성장이 있을 수 없듯, 실패를 무릅쓴 과감한 도전으로 장성의 미래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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