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승률 1위를 달리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100승 고지를 눈앞에 두고 주춤거렸다. 무려 15개 삼진을 당하면서 패배 쓴잔을 들었다. 여전히 정규시즌 100승 달성 가능성은 높다.
밀워키는 23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4-6으로 졌다. 공수에서 모두 밀리면서 패배를 떠안았다.
출발이 좋지 않았다. 2회말 2점, 3회말 1점을 내주며 0-3으로 끌려갔다. 경기 중반 추격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4회초 1점, 6회초 2점을 뽑아내며 3-3을 이뤘다. 하지만 8회말 3점을 내주고 다시 뒤졌고, 9회초 1득점 했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무려 15개 삼진을 먹었다. 1~8번 타자들이 모두 삼진을 기록했다. 1~6번 타자들은 멀티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9번 타자 데이비드 해밀턴만 삼진을 적어내지 않았다. 선발로 출전한 타자들이 모두 삼진을 당할 뻔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98승 59패 승률 0.624를 기록했다. 3연승 행진을 마감했지만, MLB 승률 1위는 지켰다. 남은 5경기에서 2승을 추가하면 100승 고지를 점령하게 된다. 24일과 25일 필라델피아와 계속 격돌하고, 26일부터 28일까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3연전을 벌인다.
필라델피아는 선발 투수 잭 휠러의 5.2이닝 5피안타 3실점 1볼넷 11탈삼진 호투를 등에 업고 밀워키를 잡았다. 2연승을 마크하며 시즌 성적 87승 70패 승률 0.554를 찍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3위를 지켰다. 공동 1위 시카고 컵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87승 69패 승률 0.558)와 격차를 0.5경기로 줄였다. 4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82승 74패 승률 0.526)에 4.5경기 앞서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드높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