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린이 심수봉의 발언으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던 후배 김다현을 응원했다.
21일 린은 김다현의 SNS 게시물에 "최고 멋진 우리 다현. 맨날맨날 언니를 울리는 감성 여왕 김다현 사랑해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앞서 심수봉은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 페스티벌'에서 김다현의 무대를 공개 저격해 논란이 됐다.
심수봉은 머리를 짚으며 "저 앞에 노래 부른 여자 때문에 머리가 어지럽다. 제 머리를 지금 어지럽게 만들었다"며 "여기 혹시 그 매니저가 와 있나.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서 너무 힘이 들어 여러분 앞에서 얘기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제 앞에 저 선수 앞으로 내보내지 말아달라"며 "저 지금 어지러워서 쓰러지게 생겼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논란이 확산되자 심수봉은 22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앞 순서 가수가 정확히 누구인지 몰랐고 특정인을 망신 주기 위해 한 말은 절대 아니었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럼에도 어른으로서 후배가수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한 점은 분명 잘못됐다"며 "김다현 양과 가족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김다현 역시 "심수봉 선생님과 직접 통화도 했고, 선생님께서 직접 사과의 말씀도 해주시고, 격려도, 따뜻한 위로도 해주셨다. 마음 잘 추스를 테니 걱정 마시고, 우리 밝은 모습으로 만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린과 김다현은 MBN '현역가왕2'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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