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남' 구교환 "26살 차 김시아, 자연스럽게 친해져…사랑스럽다" [MD인터뷰①]

마이데일리
구교환 / 롯데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구교환이 '부활남'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마이데일리는 2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부활남: 더 레드'에 출연한 구교환을 만나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날 구교환은 "'한국형 히어로물'이라 작품을 선택한 것은 아니다. 장르를 크게 가리지는 않는다. 제일 좋아하는 장르는 로맨스"라며 "백 감독님과 강기영, 김시아, 신승호 배우와 호흡이 궁금했다. 처음 호흡을 맞춰보는 분도 있고 다시 만나고 싶은 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26살 차이가 나는 김시아와는 특별한 남매 관계로 호흡을 맞췄다. 그는 "김시아 배우와 친해지기 위해 처음부터 막 다가간 건 아니고, 시간이 중요했던 것 같다. 함께 보내는 시간, 함께 만들어가는 시간이 중요했다"며 "자연스럽게 툭툭 열리는 시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자연스럽게 있으려 했고, 촬영이 끝나고 보니 친해져 있었다. 그게 좋은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시아 배우는 분석력도 뛰어난데, 그걸 유연하게 바꾸는 것도 잘하더라. 그런 부분을 많이 배웠다. 감각적으로도 굉장히 뛰어나다"며 "제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시아 배우와 꼭 하고 싶다. 누가 시아 배우를 안 좋게 볼 수 있겠나.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신승호와는 넷플릭스 시리즈 D.P. 이후 재회했다. 그는 "신승호 배우를 좋아한다. 지금도 보고 싶다. D.P. 이후 '언제 보나' 하고 있었는데 승호 씨 때문에 이 작품을 택하게 된 것도 있다. 같이 제일 많은 장면을 만들었다"고 했다.

극 중 유쾌한 호흡을 자랑한 강기영에 대해서는 "같은 회사이기도 하고 항상 친하다고 생각하는 배우 중 하나다. 같이 신을 만드는 게 재미있다. 서로 부담을 느끼지 않는 관계"라고 말했다.

개봉을 앞둔 부담감보다는 관객을 직접 만날 기대감이 크다고도 했다. 구교환은 "기술시사 때 완성본을 봤다. 개봉하면 극장에서 관객분들과 한 번 더 보고 싶다"며 "함께 호흡하는 경험을 하고 싶다. 극장에서 뵈면 반갑게 인사하고 싶다. 4DX로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30일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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