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 서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첫 경기에서 반둥(인도네시아)에 패했다.
서울은 1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27시즌 ACL2 E조 1차전에서 반둥에 0-1로 졌다. 서울은 반둥을 상대로 로테이션을 대거 가동한 선발 명단을 내세웠다. 경기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실점한 서울은 후반전 동안 주축 선수들을 잇달아 교체 투입했지만 골을 터뜨리지 못한 채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서울은 ACL2 E조에서 멜버른 빅토리(호주), 비에트텔FC(베트남), 반둥과 경쟁한다. ACL2에선 조별리그 각조 2위팀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반둥과의 1차전을 마친 서울은 다음달 14일 멜버른 빅토리를 상대로 E조 2차전을 치른다.
서울은 반둥을 상대로 후이즈와 천성훈이 공격수로 나섰고 정현우와 박장한결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고필관과 김민준은 중원을 구성했고 신지섭, 이한도, 이상민, 안재민이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강현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반둥은 전반 5분 세자르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세자르는 코너킥 상황에서 클록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문을 갈랐다.
서울은 전반 34분 정현우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키퍼 파쿠 알람의 손끝에 걸렸다. 서울은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현우가 시도한 헤더 슈팅이 골문안으로 향했지만 반둥 수비수가 골라인 위에서 헤더로 걷어내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서울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신지섭, 고필관, 김민준 대신 문선민, 손정범, 정하원을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서울은 후반 2분 박장한결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후이즈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파쿠 알람에 막혔다.
서울은 후반 13분 이상민을 빼고 야잔을 투입했다. 서울은 후반 16분 정현우의 크로스에 이어 문선민이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도 야잔이 시도한 헤더 슈팅이 골키퍼 파쿠 알람에 막혔다. 서울은 후반 19분 정하원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도 파쿠 알람의 손끝에 걸렸다.
서울은 후반 23분 천성훈을 빼고 클리말라를 출전시켰다. 서울은 반둥을 상대로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끝내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반둥은 후반전 추가시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한 하예가 골문앞으로 때린 볼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와 서울은 추가골 실점 위기를 넘겼지 반둥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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