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13대 사장에 김도영(56) 전 GS건설 상무가 취임했다.
제주개발공사는 김 사장이 16일 위성곤 제주도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 출신인 김 사장은 오현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LG유플러스와 GS건설 등 민간기업에서 27년간 영업·유통, 수출, 신사업 발굴, 경영관리 등을 맡았다.
김 사장이 제시한 최우선 과제는 제주삼다수 경쟁력 강화다. 먹는샘물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소비·유통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삼다수의 국내 1위 브랜드 경쟁력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민간기업에서 쌓은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사의 사업과 조직 전반도 손볼 계획이다.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맞추면서 현장 중심 경영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민간의 속도와 혁신, 공기업의 책임과 공공성을 결합하고 제주삼다수의 경쟁력을 높여 창출한 성과가 제주와 도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취임 첫날 제주항일기념관 창열사와 국립제주호국원,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삼다수사업장을 찾았다. 취임식 후에는 노동조합 사무실과 연구동, 사무동, 삼다수공장, 감귤1공장 등을 돌며 현안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한편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전날 김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적격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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