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의 피트 크로-암스트롱(PCA)가 시즌 42호 홈런을 터뜨렸다. MLB 전체 홈런 2위를 지키며 1위에 오른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카일 슈와버와 격차를 2개로 줄였다. 아울러 40-40(홈런 40개 이상, 도루 40개 이상) 달성 가능성도 드높였다.
PCA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 출전했다.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5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5-0으로 앞선 6회말 투런포를 작렬했다. 2사 1루 기회에서 좌월 2점 홈런을 뽑아냈다. 9월 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 후 엿새 만에 대포를 쏘아 올렸다. 상대 구원 투수 A.J. 스미스-샤버를 두들겼다. 타구 속도 시속 95.8마일(약 154.2km), 비거리 373피트(약 113.7m), 발사각 31도 아치를 그렸다.
시즌 42홈런으로 44개를 기록한 슈와버를 압박했다. 아울러 이날 4안타를 몰아치며 시즌 타율을 0.281(583타수 164안타)로 높였다. 102타점 112득점 77볼넷 37도루 출루율 0.374 장타율 0.571 OPS 0.945를 찍었다. 40-40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 MLB 홈런 순위 톱10
1위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44개
2위 피트 크로-암스트롱(시카고 컵스) 42개
3위 주니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 40개
4위 매트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39개
5위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 38개
5위 헌터 굿맨(콜로라도 로키스) 38개
5위 벤 라이스(뉴욕 양키스) 38개
8위 라파엘 데버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7개
9위 피트 알론소(볼티모어 오리올스) 35개
10위 오카모토 가즈마(토론토 블루제이스) 33개
경기에서는 컵스가 PCA의 홈런포를 등에 업고 7-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84승 67패 승률 0.556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애틀랜타는 연패 늪에 빠지면서 주춤거렸다. 88승 63패 승률 0.583을 적어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에 계속 섰으나, 2위 필라델피아 필리스(83승 67패 승률 0.553)에 4.5경기 차로 쫓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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