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정재가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친밀한 소통에 나선 가운데, 미공개 차기 프로젝트의 존재를 깜짝 예고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정재는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자신의 공식 틱톡 계정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의 질문을 직접 받아 답하는 특별 Q&A 이벤트를 진행했다. 기획된 대본 위주의 일방적인 인터뷰를 벗어나 글로벌 팬들이 남긴 질문에 직접 화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글로벌 팬덤의 열기는 수치로 입증됐다. 이벤트가 진행된 일주일 동안 한국과 미국, 중남미, 유럽, 동남아 등 전 세계에서 1만 1,000여 개가 넘는 질문이 쇄도했다. 이벤트 안내 영상은 530만 회 이상, 질문 모집 영상은 820만 회를 넘어서며 총 1,350만 회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해 글로벌 톱배우다운 파급력을 실감케 했다.
영상에서 이정재는 팬들의 질문에 솔직하고 유쾌하게 응답했다. 특히 향후 연기 행보를 묻는 질문에 그는 "원한다고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회가 된다면 매력적인 '잘생긴 악역'에 꼭 도전해보고 싶다"며 "속도감이 빠르고 치밀하게 짜인 스릴러 영화도 해보고 싶은 장르"라고 밝혀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팬들의 호기심을 가장 크게 자극한 대목은 미공개 신작에 관한 언급이었다. 준비 중인 차기작을 묻는 질문에 이정재는 "몇 주 안에 공개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하나 있지만 아직은 비밀"이라고 깜짝 스포일러를 남겼다. 구체적인 장르나 포맷은 밝히지 않았으나 공개 임박 시점을 직접 귀띔하면서 그가 준비 중인 '비밀 프로젝트'의 정체에 국내외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작품 밖 인간 이정재의 소탈한 일상과 취향도 가감 없이 공개됐다. 밸런스 게임에서 패딩 대신 코트를, 비빔냉면 대신 물냉면을 선택한 그는 옷을 고를 때 핏보다 '색감'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과거 건축에 이어 최근에는 '요리'에 푹 빠져 직접 도전에 나서고 있다는 소소한 근황도 함께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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