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시여' 김하성 기대 타율 0.440이 아웃되다니, 3G 연속 출루는 위안…AVG 0.132

마이데일리
김하성이 타격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하늘이 돕지 않는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아쉽게 안타를 놓쳤다.

김하성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컴벌랜드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132 OPS 0.362가 됐다.

3경기 연속 출루다. 김하성은 지난 11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3타수 2안타 2타점, 12일 필라델피아전 1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안타는 나오지 않았지만 볼넷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첫 타석은 아쉬웠다. 3회 주자 없는 2사에서 상대 선발 팀 메이자와 맞대결. 1-2 카운트에서 4구 포심이 몸쪽 상단 모서리에 절묘하게 꽂혔다. 방망이를 낼 수 없는 코스. 김하성은 루킹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두 번째 타석은 눈 야구를 선보였다. 팀이 4-1로 앞선 4회 2사 1, 3루. 바뀐 투수 그랜트 홀먼에게 볼넷을 얻었다. 이어 폭투로 2루에 안착했고, 드레이크 볼드윈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김하성이 11일 탬파베이와 경기에서 안타를 날리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득점권 찬스에서 운이 따르지 않았다. 5회 2사 만루에서 오리온 커커링의 2구 싱커를 때렸다. 시속 91.8마일(약 147.7km/h)의 질 좋은 타구를 만들었다. 하지만 좌익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기대 타율은 0.440으로 매우 높았다.

야수 상대로 안타에 실패했다. 9-1로 애틀랜타가 크게 앞선 상황. 필라델피아는 포수 개럿 스텁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7회 2사 2루에서 김하성과 스텁스의 맞대결. 김하성이 초구를 때렸는데 평범한 좌익수 뜬공이 됐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경기는 애틀랜타가 12-2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1회 브라이스 하퍼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시즌 28호 홈런.

경기는 4회 사실상 끝났다. 애틀랜타가 6안타 2볼넷을 집중해 대거 8점을 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4회에만 솔로 홈런과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애틀랜타는 6회 1점, 8회 3점을 추가하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애틀랜타 선발 타일러 말리는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10패)을 챙겼다.

아쿠냐 주니어는 시즌 17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1홈런 1볼넷 2득점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브룩스 레일리가 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하늘이시여' 김하성 기대 타율 0.440이 아웃되다니, 3G 연속 출루는 위안…AVG 0.132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