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엄승용 보령시장이 온라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한 'K-브랜드지수' 충남·대전 기초자치단체장 부문에서 9위를 기록했다. 빅데이터 평가기관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11일 충남 15개 시·군과 대전 5개 자치구 등 총 20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8월 K-브랜드지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1일부터 31일까지 해당 단체장과 관련해 발생한 온라인 빅데이터 51만343건을 분석해 순위를 산출했다. K-브랜드지수는 온라인상에서 나타나는 검색량과 콘텐츠 소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반응, 긍·부정 여론 등을 종합해 대중의 관심도와 인식을 분석하는 온라인 지표다.
분석 결과 백성현 논산시장이 1위를 차지했으며, 오세현 아산시장과 김기재 당진시장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어 장기수 천안시장 4위, 이완섭 서산시장 5위, 정용래 유성구청장 6위, 김찬술 대덕구청장 7위, 최원철 공주시장 8위에 이어 엄승용 보령시장이 9위를 기록했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10위로 집계됐다.
11위부터는 김홍열 청양군수, 윤희신 태안군수, 이용우 부여군수, 유승광 서천군수, 이응우 계룡시장, 최재구 예산군수, 문정우 금산군수, 전문학 서구청장, 김제선 중구청장, 황인호 동구청장 순이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단체장별 온라인 주목도의 변동 폭도 나타났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난달 3위에서 1위로 두 계단 상승했으며, 김기재 당진시장은 6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반면 오세현 아산시장은 1위에서 2위로, 장기수 천안시장은 2위에서 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최원철 공주시장은 새롭게 TOP10에 진입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산업과 교통, 관광, 정주환경 등 지역 현안과 정책 성과가 온라인상에서 단체장에 대한 인식과 브랜드 가치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산업·교통·관광·정주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성과가 대중의 인식과 브랜드 가치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가시적인 결과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연결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역량이 단체장의 대외적 위상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과는 특정 단체장에게 고정됐던 온라인 주목도가 주요 의제와 메시지의 확산 정도에 따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과 함께 관광·산업·교통·복지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활동이 온라인에서 어떻게 인식되고 확산되는지도 지자체장 브랜드 형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번 K-브랜드지수는 오프라인 수치를 반영하지 않은 온라인 인덱스로, 트렌드(Trend), 미디어(Media), 소셜(Social), 긍정(Positive), 부정(Negative), 활성화(TA), 커뮤니티(Community), AI 인덱스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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