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가 복귀 초읽기에 나섰다.
사사키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라이브피칭을 실시했다.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했지만 5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1탈삼진의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첫 이닝에서 타자 4명을 상대로 16구를 던져 탈삼진 2개, 중견수 뜬공, 볼넷 1개를 기록했다. 두 번째 이닝에서는 좌타자 3명을 상대로 11구를 던져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세 번째 이닝서는 타자 5명을 상대로 탈삼진 2개, 안타 2개, 포수 파울플라이 1개를 기록했다. 네 번째 이닝에서는 타자 4명을 맞이해 탈삼진 2개, 안타 1개, 유격수 땅볼 1개를 유도했다. 마지막 이닝에선 타자 2명을 상대로 모두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라이브피칭 후 사사키는 "결과와 상관없이 타자를 상대로 공을 던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사키는 지난달 2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3⅓이닝 4실점을 기록한 뒤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오른손 중지에 물집이 잡혔기 때문이다.
회복 후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하지는 않고 전날까지 7일 연속 캐치볼을 소화하며 재활을 해 나갔다.
이제 한 단계 올려 라이브피칭까지 소화했다. 복귀가 얼마남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로버츠 감독은 "투수 코치로부터 매우 좋았다는 보고를 받았다. 손맛과 자신감을 느낀 모양"이라면서 "이번 원정길 후반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경과를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마이애미 마린스와 원정 3연전 혹은 15일부터 맞붙는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4연전 기간 중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사사키의 보직은 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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