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답답하던 타선에서 기다리던 한 방이 나왔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0-1로 졌다.
SSG 선발투수 이로운에게 타선이 꽁꽁 묶였다. 이로운에 뒤이어 마운드 위로 오른 김민, 전영준, 조병현 공략에도 애를 먹었다.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도 1회말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8일 한화 이글스전 7회부터 시작된 무득점이 13이닝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10일 키움전 2회말 0의 행진을 마침내 끝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유니오 세베리노가 키움 선발투수 박준현이 던진 4구째 직구(154㎞)에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잠실구장 외야 펜스 중 가장 거리가 먼 가운데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2호)이 됐다. 두산은 이 한 방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한편 세베리노는 8월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키움전을 통해 KBO리그 진출 후 첫 홈런을 쏘아올린 바 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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