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안맞네요' 박준순 10일 키움전 선발 제외 김원형 두산 감독 "곽빈 등판 두 경기 0-1 패 문제있다" [MD잠실]

마이데일리
2026년 9월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LG 2루수 신민재가 7회말 1사 1.2루서 두산 박준순의 타구를 병살로 처리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두산 박찬호가 1회말 무사 1루 박준순 2루타에 선제득점을 올리고 있다./한혁승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두산 베어스 박준순(내야수)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두산은 10일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치르는데 박준순을 대신해 오명진이 2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박준순이 일단 빠지면서 두산 클린업 트리오도 변화가 생겼다. 김민석(좌익수)-양의지(포수)-유니오 세베리노(지명타자)가 3~5번 타순에 자리한다.

박준순은 전날(9일) 치른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2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는데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또한 최근 10경기 타율이 0.219(32타수 7안타)로 좋지 않고 해당 기간 동안 3타점 3볼넷을 얻는데 그쳤다.

김원형 두산 감독도 "(박준순이) 타격 페이스가 가라앉아 있어 오늘은 오명진이 먼저 나간다"고 말했다. 두산 선수들은 SSG전을 마친 뒤 특타를 진행했다.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인데 이유가 있다. 두산은 SSG전에 '에이스' 곽빈이 선발 등판했다. 곽빈은 7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런데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두산은 SSG에 0-1로 졌고 곽빈은 패전투수가 됐다.

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약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SG랜더스의 경기. 두산 곽빈이 0-1로 패한 뒤 아쉬워 하고 있다./송일섭 기자

지난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LG 트윈스전도 같은 결과였다. 곽빈은 당시 선발투수로 나와 7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승수를 더하지 못했다. 두산은 당시에도 0-1로 고개를 숙였고 곽빈은 이때도 패전투수가 됐다.

김 감독은 "특타는 내가 지시를 내려 실시된 것"이라며 "타선이 전반적으로 잘 터지지 않고 있고 최근 한 점차 경기를 자주 치르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도 부담을 느끼고 있고 이 부분에 스트레스를 받을 거라고 본다"면서도 "곽빈이 선발 등판한 두 경기를 연속해서 0-1로 졌다는 건 문제가 있다"고 걱정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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