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 라인업에서 또 빠졌다.
오타니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서 선발 제외됐다.
오타니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경기 연속 결장한 뒤, 8일 신시내티전을 통해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전에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다.
이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9일 신시내티전에 오타니를 출전시키지 않았다. 이날은 다시 선발로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계획이 바뀌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오른 팔 상태가 좋지 않다.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며 선발 제외 이유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팔 쪽이다. 상완이두근 쪽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1주일 전에 그가 팔을 흔들거나 하는 모습을 봤을 텐데 팔 전체 느낌이 좋지 않다"며 "팔꿈치나 어깨 같은 특정 부위는 아니다. 우려되는 점은 4일간 쉬고 나서 네 타석에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상을 느끼고 있다는 점이다. 이대로는 앞으로 계속 나아갈 수 없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오타니의 부상자 명단 등재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로버츠 감독은 "가능성은 있다"고 부정하지 않으면서 "당연히 15일간이 될 가능성을 생각하면,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오타니에게 최선인 것이 우리에게도 최선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어느 시점에서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머지 않아 부상자명단에 오를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다저스는 토미 에드먼(중견수)-윌 스미스(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카일 터커(우익수)-헌터 페두시아(포수)-알렉스 프리랜드(2루수)-키케 에르난데스(1루수) 순으로 나선다.
프레디 프리먼의 이름도 빠졌다. 프리먼은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선발 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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