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한 번 더 던진다."
한화 이글스 투수 왕옌청, 9일 대전 LG 트윈스전 선발 등판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가기 전 마지막 등판일까. 현재 상황에서는 아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전에 앞서 "한 번 더 던지는 걸로 알고 있다. 구단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내가 단장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전해 들은 걸로는 한 번 더 있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왕옌청은 대만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전 선발이 유력하다. 대만 대표팀은 9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옌청은 올 시즌 24경기 10승 5패 평균자책 3.86을 기록하고 있다. 팀 내 유일 10승 투수다. 폐렴 입원으로 한동안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으나, 9월 3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3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5사사구 1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김경문 감독은 "복귀전보다는 좋을 거라 생각한다.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려 한다. 가기 전에 승리를 닸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이날 한화는 심우준(유격수)-최인호(중견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황영묵(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페라자가 2번이 아닌 6번에 배치됐고, 최인호가 심우준과 함께 테이블세터를 구성한다.

전날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헬멧 강타로 인해 교체된 이도윤은 이날 휴식을 취한다. 김경문 감독은 "아무래도 헬멧에 맞아 본인도 좀 놀란 것 같다. 오늘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그래도 그 정도라 다행이다. 자칫 잘못했다가는 오래 걸리는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홈에서 너무 못했다. 마지막까지 잘해야 한다"라며 "또한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몇몇 선수가 빠진다. 그때 되면 타순에도 조금은 변화를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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