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미정 기자 BNK부산은행이 외국인 고객의 금융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부산지역 주요 영업점에 ‘BNK부산은행 외국인 서포터즈’를 배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서포터즈는 여러 국적을 가진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다.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대학 인근 등을 포함한 총 14개 영업점에 외국인 서포터즈를 배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외국인 서포터즈는 외국인 고객이 언어 불편 없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계좌 개설 등 금융업무 과정에서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이용 안내를 전담한다.
이번 서포터즈 운영은 부산지역 외국인 유학생과 주민이 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외국인 고객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금융서비스 애로를 겪고 있다. 부산은행의 외국인 고객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서포터즈를 운영해왔다. 지난해엔 13개 영업 점포에 외국인 서포터즈를 배치했으나 올해는 한 곳 더 확대됐다.
은행권은 한국 체류 외국인 고객을 대상한 금융서비스를 경쟁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외국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상품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는 추세다.
부산은행 역시,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와 상품을 운영 중이다. 외국인 전용 통장·대출·카드 상품도 판매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엔 외국인 전용 창구를 갖춘 ‘외국인 고객 특화점포'(김해금융센터)’를 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해 외국인 고객특화점에는 △외국인 전용 창구 △7개국 언어 통·번역이 가능한 디지털데스크 △17개국 언어를 번역해주는 인공지능(AI) 시스템 △외국인 전용 테블릿 PC △외국인 서포터즈 배치 등이 갖춰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은행은 새 학기를 맞아 부산지역 주요 대학을 인근에 이동점포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점포는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계좌 개설과 체크카드 발급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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