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부산 이정원 기자] "뒤에서 던지는 걸 봐야죠."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태균은 대신중-경남고 출신으로 2025 신인 드래프트 10라운드 94순위로 롯데 지명을 받았다. 191cm 신장에 몸무게 97kg 건장한 체격 조건을 갖추고 있다. 2026 시범경기에서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 4.50, 퓨처스리그에서 9경기 2승 3패 1홀드 평균자책 5.94로 성적이 썩 좋은 건 아니다. 하지만 김태형 롯데 감독은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김진욱의 대체 선발로 고려까지 하고 있다.
약간의 부상으로 콜업 타이밍이 늦어졌지만 열심히 준비했다. 지난 5일 1군 콜업과 함께 107번에서 14번으로 정식 선수로 전환됐다. 1군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다.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김태형 감독은 "뒤에서 던지는 걸 한 번 봐야 한다. 진욱이 빠진 자리에 어떤 선수가 대체 선발이냐는 건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잘 끌어주면 계속 가는 것이다. 아니면 다른 투수를 붙일 수도 있고"라고 했다. 전날에도 "젊은 선수들을 번갈아 가며 보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고승민(2루수)-전민재(유격수)-노진혁(3루수)-조세진(우익수)-박재엽(포수) 순으로 나선다. 손호영, 손성빈이 빠지고, 노진혁, 박재엽이 라인업에 들어왔다.
주전 포수 손성빈이 빠졌다. 김태형 감독은 "좋지 않다. 전날 1회 홈 승부 때 부딪힌 게 영향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롯데 관계자는 "지난 3일 삼성 라이온즈전 홈 슬라이딩 과정에서 꺾였던 왼 손목 부위를 전날 충돌 과정 이후에도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관리 차원 선발 제외"라고 전했다.


롯데 선발 투수는 엘빈 로드리게스. 올 시즌 24경기 7승 10패 평균자책 4.17을 기록 중이다. 한화전 2경기 2패 평균자책 6.35로 좋지 않다. 8월 13일 인천 SSG 랜더스전(6이닝 5피안타 무실점) 이후 24일 만에 승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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