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맞대결에서 완패를 당했다.
AT마드리드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AT마드리드는 빌바오전 패배로 2승1무1패(승점 7점)를 기록하며 리그 7위에 머물게 됐다.
AT마드리드는 빌바오와의 맞대결에서 이강인과 바에나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루크만과 시메오네가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히울만과 바리오스는 중원을 구축했고 그리말도, 한츠코, 푸빌, 요렌테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오블락이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고 빌바오는 후반 1분 니코 윌리암스가 이나키 윌리암스가 골문앞으로 때린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빌바오는 후반 3분 이나키 윌리암스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한 나바로가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라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빌바오는 후반 45분 산체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빌바오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AT마드리드는 빌바오와의 맞대결에서 볼 점유율에서 61.6대 38.4로 크게 앞섰고 슈팅 숫자에서도 15대 11로 우세했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완패로 경기를 마쳤다. 이강인은 빌바오전 선발 출전과 함께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전반 2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포스트를 맞춰 득점이 불발됐다. AT마드리드는 전반 23분 이강인의 패스에 이어 바에나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시몬의 선방에 막혔다. 이강인이 전반 39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되어 코너킥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강인은 후반 14분 알바레스와 교체됐다.
이강인은 빌바오전에서 60분 가량 활약하면서 두 차례 슈팅과 한 차례 키패스를 기록했다. 드리블 돌파는 세 차례 시도해 모두 성공하는 등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스페인 마르카 등은 이강인의 빌바오전 활약에 대해 '이강인은 볼을 잡을 때마다 상대 골대를 바라본다. 뛰어난 기량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팀의 활동량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한다. 경기 초반 멋진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을 뻔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AT마드리드는 빌바오전에서 완패를 당했지만 공격을 이끈 이강인의 활약은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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