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전쟁? 나도 있다! '양키스 거포' 36호포 폭발→135m 초대형 아치→AL 1위와 1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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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가 5일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시즌 36호포를 작렬했다. 8월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아치를 그린 뒤 베이스를 도는 라이스. /게티이미지코리아라이스(오른쪽)가 5일 샌디에이고와 경기에서 홈런을 작렬한 후 홈으로 들어가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벤 라이스(27·미국)가 시즌 36호포를 터뜨렸다. 아메리칸리그(AL) 홈런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공동 1위에 오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요르단 알바레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주니어 카미네로를 압박했다. 40홈런으로 MLB 전체 1위를 달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카일 슈와버도 추격했다.

라이스는 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1번 지명 타자로 나섰다.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0-1로 뒤진 3회초 2사 후 동점 솔로포를 작렬했다.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포를 쏘아 올렸다. 상대 선발 투수 워커 뷸러를 공략했다. 초구를 볼로 지켜봤고, 2구 시속 87.2마일(약 km) 슬라이더를 통타했다. 스트라이크 존 가운데로 몰린 공을 놓치지 않았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했다. 타구 속도 시속 108.6마일(약 174.8m), 비거리 444피트(약 135.3m), 발사각 26도를 찍었다. 시즌 36홈런을 기록하며 AL 3위에 랭크됐다. 공동 1위 알바레스와 주니어 카미네로(이상 37홈런)를 1개 차로 추격했다. MLB 전체 순위에서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헌터 굿맨과 함께 공동 6위에 섰다.

라이스(왼쪽)가 홈런을 치고 홈으로 들어오면서 코디 벨린저의 축하를 받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 MLB 홈런 순위 톱10
1위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40개
2위 피트 크로-암스트롱(시카고 컵스) 39개
3위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 37개
3위 주니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 37개
3위 매트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37개
6위 헌터 굿맨(콜로라도 로키스) 36개
6위 벤 라이스(뉴욕 양키스) 36개
8위 피트 알론소(볼티모어 오리올스) 33개
8위 라파엘 데버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3개
10위 살 스튜어트(신시내티 레즈) 31개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양키스가 연장 10회 접전 끝에 2-3으로 졌다. 1-1로 맞선 10회초 1득점 하며 2-1로 앞섰으나, 10회말 2실점하며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성적 80승 61패 승률 0.567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승리한 샌디에이고는 74승 67패 승률 0.525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74승 68패 승률 0.521)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로 다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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