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홈런 못 쳤지만, 김선빈이 달렸고 하주석이 미친 더블플레이로 끝냈다→KIA 6-3 역전승으로 KT에 위닝 확정→나성범 전구단 상대 홈런→양현종 2년만에 10승[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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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선빈이 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경기서 3루타를 치고 숨을 돌리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김도영의 시즌 40호 홈런은 이날도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KIA 타이거즈에 좋은 선수가 많다. 1위 KT 위즈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조기에 확정했다.

KIA는 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주말 홈 3연전 두 번째 경기서 6-3으로 역전승했다. 2연승했다. 65승52패2무로 4위를 지켰다. KT는 2연패했다. 69승45패3무.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5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경기서 투구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2024년 이후 2년만에 시즌 10승(6패)을 달성했다.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사사구 3실점했다. 포심 최고 144km였고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섞었다. 투구수는 96개로 다소 많았다.

KT 선발투수 로건 앨런은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4실점(1자책)으로 시즌 3패(5승)를 떠안았다. 포심 최고 150km에 커터,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를 구사했다. 잘 던졌지만, 5회 3실점이 치명적이었다.

KT는 경기시작과 함께 리드오프 최원준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트렸다. 김현수는 빗맞은 1루 땅볼을 쳤다. 그러나 3-1 플레이를 하는 과정에서 양현종이 실책을 범했다. 2사 후 샘 힐리어드가 선제 1타점 우전적시타를 쳤다.

KIA는 2회말 나성범이 야수선택으로 출루했다. 한준수의 타구가 KT 1루수 김현수의 다리를 맞고 굴절됐다. 2루수 김상수가 가까스로 잡았으나 1루에 악송구했다. 나성범은 3루에 들어갔다. 김호령의 유격수 땅볼 때 나성범이 홈을 밟았다.

KT는 3회초 안현민의 볼넷과 힐리어드의 중전안타, 상대 야수선택으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허경민 타석에서 양현종의 폭투가 나오면서 안현민이 득점했다. 이때 KIA 포수 한준수가 어깨를 다쳐 교체됐다.

KIA는 3회말 2사 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KT도 4회초 2사 1,3루 찬스를 놓쳤다. 그러자 KT는 5회초 1사 후 힐리어드가 중월 솔로포를 터트리며 도망갔다. KIA도 5회말 하주석의 중전안타, 박재현의 2루 땅볼 때 KT 2루수 김상수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찬스를 잡았다. 김선빈이 우중간을 가르는 동점 2타점 3루타를 쳤다. 1사 후 헤럴드 카스트로의 유격수 땅볼 때 김선빈이 홈을 밟았다.

KT는 7회초 1사 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8회초에는 1사 1,2루서 대타 류현인이 중견수 앞에 뚝 떨어지는 타구를 날려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최원준의 타구를 KIA 유격수 하주석이 몸을 날려 잡아낸 뒤 2루에 다시 몸을 날려 태그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KIA 타이거즈 하주석이 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경기서 더블플레이를 홀로 해내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KIA는 8회말 선두타자 카스트로의 볼넷에 이어 나성범이 우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선 양현종이 내려간 뒤 성영탁, 곽도규, 조상우, 전상현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상현이 세이브를 따냈다. 이의리는 전날 37개의 공을 던져서 투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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