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잔의 경고 누적 결장, 'AG 대표' 박성훈-로스 조합 선택...김기동 감독 "인천전 잘 치르면 대표팀 가서도 잘할 것" 기대감 표출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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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감독이 지난 8월 펼쳐진 김천 상무와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최병진 기자]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박성훈의 활약을 기대했다.

서울은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승점56(17승 5무 4패)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인천은 승점 34(9승 7무 9패)로 8위에 올라 있다.

서울은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4연승을 기록 중인 서울은 2위 울산 HD(승점 40)와의 승점 차이를 16점으로 벌리며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연승을 달리는 동안 서울은 무려 17골을 터트렸다. 직전 광주FC전은 송민규가 나시오날로 이적한 뒤 치러진 첫 경기였지만 5-2 대승을 거뒀다. 중앙 미드필더 이승모와 손정범이 안데르손, 정승원과 함께 득점에 가세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올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개막전에서 조영욱과 송민규의 득점으로 2-1 승리를 거뒀고 지난 7월에는 정승원의 결승골로 서울이 1-0으로 꺾었다. 서울은 최근 인천과의 맞대결에서 4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 전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서울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구성윤이 골문을 지키며 김진수, 로스, 박성훈, 최준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바베츠와 이승모가 위치하며 좌우 측면에는 안데르손과 정승원이 나선다. 최전방에는 클리말라와 손정범이 출전한다.

벤치에는 강현무, 안재민, 이한도, 박수일, 황도윤, 박장한결, 문선민, 후이즈, 천성훈이 대기하며 야잔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FC서울 박성훈이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은 수비수 박성훈과 미드필더 황도윤이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명단에 승선해 이번 경기를 마치고 합류한다. 상대적으로 벤치 자원이 약한 서울 입장에서는 고민이 커질 수 있는 시점이다.

경기 전 김 감독도 “지금 백업 라인업을 보면 아쉬운 상황이긴 하다. 그래도 선수들이 가서 잘해야 하는 상황이니까 나름대로 이 안에서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며 “지금 다른 선수들에게 당장 무엇인가를 끌어낼 수는 없다. 어린 선수들이지만 미팅을 통해서 추구하는 축구를 이해시키고 있다.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야잔이 빠지면서 후이즈가 지난 7월 이후 오랜만에 엔트리에 포함됐다. 그는 “본인도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을 것이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박성훈과 로스가 중앙 수비진을 구축했다. 김 감독은 “1라운드 인천전 때도 (박)성훈이와 로스가 출전을 했다. 성훈이에게도 그동안 출전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 경기를 잘 치르고 대표팀에 가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잘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고 신뢰를 표현했다.

FC서울 클리말라가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인천을 두고는 “항상 힘든 경기를 했던 상대다. 스피드가 빠른 제르소와 득점력이 뛰어난 무고사가 있다. 우리가 수비진에서 나태한 부분이 생기면 인천이 그 틈을 파고들 것이다. 반면 집중력을 유지하면 한 골 차로도 승리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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