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난 후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작성했다.
PSG는 5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치러진 AS 모나코와의 '2026-27시즌 프랑스 리그앙' 3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전반 31분 PSG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코너킥 이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올린 왼발 크로스를 마르퀴뇨스가 가슴으로 밀어 넣었다.
PSG는 후반 13분 동점골을 내줬다. 오른쪽 측면에서 조던 테제가 시도한 크로스를 플라비우 나진후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7분에는 역전골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알렉산드르 골로빈의 패스를 받은 스타니스 이덤보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망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모나코의 역전승으로 마감됐다. 모나코는 3연승을 달성하며 리그앙 선두에 올라섰다. 반면 PSG는 2무 1패로 개막 후 3경기째 승리를 올리지 못하며 리그앙 12위로 밀려났다.
PSG가 개막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은 2007-08시즌 이후 19년 만이다. 이날 경기 전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포함해 루카스 베랄두, 세니 마율루, 주앙 네베스, 윌리앙 파초, 파비안 루이스와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으나 망신을 당했다.

모나코를 상대로도 기록을 내줬다. 모나코 사령탑 필리페 루이스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뒤 첫 5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한 최초의 감독이 됐다. 그 5연승의 상대가 PSG가 된 것이다.
그러나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경기 내용은 만족스럽다"며 "우리는 확실히 승리를 거둘 자격이 있었다. 축구에서는 때때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기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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