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증시] 코스피 1.64% 상승해 6687 마감…외인·기관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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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1% 넘게 오르며 6680선을 회복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7.73포인트(1.64%) 오른 6687.2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4.88포인트(1.14%) 오른 6654.36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장중 6700선을 넘어섰다가 장 후반 오름폭을 일부 반납하며 6680선에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434억원, 기관은 1조9273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4조417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데다 최근 증시를 짓눌렀던 미 국채금리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도 금리 부담을 낮췄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8%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06%, 1.40%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2.20%, SK하이닉스는 3.20% 상승했다. SK스퀘어(6.12%), 삼성전기(3.93%) 등도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92%), 삼성바이오로직스(-2.03%), KB금융(-3.32%), 삼성물산(-1.3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29포인트(2.95%) 오른 813.50에 거래를 마치며 81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86억원, 164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52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1.94%), 에코프로(0.86%), 레인보우로보틱스(5.15%), 주성엔지니어링(6.13%), 원익IPS(9.33%), 이오테크닉스(5.98%), 리노공업(3.58%), HLB(2.90%) 등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은 0.47%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9원 내린 1350.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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