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충남지역 우수 가축을 선발하고 축산농가의 사양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가축 선발 경진대회'가 공주에서 열렸다. 도는 4일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농·축협 관계자와 도내 축산농가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가축 선발 경진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가 주관하고 충남도와 공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우수 가축을 선발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대한 농가의 의욕을 높이고, 축산농가 간 사양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시·군별 한우와 젖소 등 총 90두가 6개 부문에 출품됐다. 예비 심사를 통과한 18두는 현장 본심사를 거쳐 부문별 우수 가축을 가렸다. 심사위원들은 가축의 발육 상태와 체구, 피부와 털의 상태를 비롯해 목 굵기, 배·꼬리·다리 길이, 발굽, 걸음걸이 등 외모와 체형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한우 5개 부문 최우수상은 △암송아지 최한수 농가(천안시) △미경산우 조일연 농가(부여군) △경산우 1부문 편용범 농가(공주시) △경산우 2부문 최재홍 농가(청양군) △경산우 3부문 김경진 농가(공주시)가 각각 차지했다.

젖소 암송아지 부문 최우수상은 윤희구 농가(예산군)에게 돌아갔다. 한우 5개 부문 최우수상 입상축은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품된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축산 관련 학과 대학생들도 초청됐다. 학생들은 가축 개량과 축산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축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부대행사로는 칡소와 저지우를 소개하는 홍보관이 운영됐으며, 사료와 동물의약품, 축산 장비 등 축산 기자재 전시와 축산인 화합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축산인들을 격려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
박 지사는 "충남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축산 1번지'로서 전국 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축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충남은 조사료 지원사업 확대, 축사은행 제도 신설 등 농가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도록 '통하는 충남, 통하는 축산농정'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며 "축산인 여러분의 지혜와 힘을 함께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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