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첼시가 AS 모나코의 협상 방식에 분노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일(한국시각) "첼시의 모나코 미드필더 라민 카마라 영입을 위한 이적시장 마감일 협상이 무산됐다"며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세네갈 미드필더 카마라가 6년 계약으로 첼시로 이적하는 4700만 파운드(약 870억 원) 규모의 거래에 합의가 이뤄졌다. 하지만 막판 상황이 뒤집히면서 모나코가 거래에서 철수했고, 첼시는 카마라 영입뿐만 아니라 팀을 떠난 엔소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시티)의 직접적인 대체자 영입에도 실패했다"고 전했다.
첼시는 페르난데스를 맨시티로 보냈다. 이적료는 1억 2500만 파운드(약 2310억 원). 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카마라에게 접촉했지만, 모나코가 돌연 태도를 바꾸면서 이적이 무산됐다.
첼시의 한 소식통은 '토크스포츠'를 통해 "모나코는 매우 프로답지 못한 방식으로 행동했다"고 말했다.

모나코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폴라린 발로건과 카마라 중 한 명을 판매할 계획이었다.
발로건이 에버턴 이적에 근접했으나,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그 사이 모나코가 첼시와 카마라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에버턴이 다시 한번 발로건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자 모나코가 첼시와의 협상 테이블을 접었다.
그러나 발로건이 에버턴행을 거절하며 모나코에 잔류하게 됐고 모나코는 발로건과 카마라를 모두 판매하지 못하고 이적시장을 마무리하게 됐다.
'토크스포츠'는 "가장 큰 거래였던 페르난데스의 맨시티 이적이 마침내 성사된 뒤 첼시는 마지막 순간 이상적인 대체자인 카마라를 영입하는 데 실패하면서 분노한 채 이적시장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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