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9월엔 OTT '부부 싸움'…9일 차 흥행 맞대결 [MD이슈]

마이데일리
배우 현빈, 배우 손예진./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9월 글로벌 OTT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같은 달, 9일 간격으로 각자의 신작을 선보이며 흥행에 도전한다.

먼저 현빈이 오는 9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로 돌아온다. 지난해 공개된 시즌1에 이어 다시 백기태 역을 맡아 9년 뒤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시즌1은 1970년대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백기태와 그를 집념으로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의 대립을 그렸다.

공개 후 2025년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공개작 가운데 전 세계 최다 시청을 기록했고, 현빈은 백기태 역으로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과 디렉터스컷 어워즈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시즌2는 9년 뒤를 배경으로 한다. 권력의 정점에 가까워진 백기태의 욕망은 더욱 거세지고, 현빈은 걷잡을 수 없이 치닫는 그의 행보를 밀도 높게 그려낼 전망이다. 여기에 복수를 위해 돌아온 장건영과 가족과 신념 사이에서 선택을 앞둔 백기현(우도환)이 얽힌다. 깊어진 갈등과 치열해진 관계 속에서 시즌2가 시즌1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빈이 먼저 나선 뒤 9일 후에는 손예진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손예진은 오는 18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을 통해 2002년 영화 '취화선' 이후 24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다. 첫 OTT 작품이기도 하다.

'스캔들'은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조선시대로 옮긴 작품이다. 2003년 개봉한 배용준, 전도연, 이미숙 주연의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와 같은 원작을 바탕으로 시리즈로 리메이크 했다. 지창욱이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 역을, 나나가 청상과부 희연 역을 연기한다.

손예진은 뛰어난 재능을 지녔지만 시대의 한계 속에서 이루지 못한 꿈과 욕망을 숨긴 채 살아가는 조씨부인 역을 맡았다. 조원에게 유혹의 내기를 먼저 제안하며 이야기를 이끄는 인물인 만큼, 24년 만의 사극에서 보여줄 변신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영화 '협상'으로 처음 호흡을 맞춘 뒤 이듬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재회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2022년 결혼했고, 같은 해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

결혼 후에도 두 사람은 각자의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쌓아왔다. 손예진은 지난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관객들과 만났고, 현빈은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교섭', '하얼빈'과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1 등에 출연했다.

이번에는 서로 다른 글로벌 OTT에서 9일 간격으로 신작을 내놓는다. 같은 작품도, 같은 플랫폼도 아니지만 부부의 신작이 같은 달 공개되는 만큼 시선이 모일 수밖에 없다. 과연 현빈과 손예진이 올가을 함께 웃거나 울게 될지, 혹은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지 관심이 쏠린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현빈♥손예진, 9월엔 OTT '부부 싸움'…9일 차 흥행 맞대결 [MD이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