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야구가 없는 월요일 8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BO는 31일 1군 엔트리 등록, 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가 가장 많은 3명을 말소했다. KIA는 최지민과 오선우, 이창진을, 키움은 원성준, 최주환, 박성빈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한화 이글스 이원석, SSG 랜더스 이준기 등도 1군에서 말소됐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최지민이다. 올해 42경기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7.50으로 부진하다. 최근 2년간 계속해서 내리막을 타고 있는 모양새다.
올 시즌 콜업과 말소를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4일 1군에 등록된 최지민은 8월 들어 3경기 모두 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약 한달 만에 다시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최지민과 함께 말소된 오선우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125에 그치고 있고, 이창진도 25일 콜업돼 롯데와 2경기서 투입됐지만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고 6일 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가게 됐다.

한화에선 전날 어이없는 포구 실책을 한 이도훈이 아닌 이원석이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이원석은 최근 10경기 들쑥날쑥한 경기 출전 속에 타율 0.231에 그쳤다.
육성 선수로 한화에 입단한 이도훈은 전날 경기서 교체로 출전해 10회초 김주원의 평범한 뜬공 타구를 잡지 못하면서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7-8로 끝날 이닝을 7-10이 되고 말았다. 결국 한화의 추격 의지가 꺾이면서 패했다.
키움에선 최주환, 원성준, 포수 박성빈이 내려갔다. 최주환의 최근 10경기 타율은 0.083에 불과하다. 원성준은 16경기 타율 0.188 3타점에 그치고 있다. 박성빈 역시 17경기 타율 0.125 1타점으로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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