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유튜버 박위(39)가 CCTV 영상을 통해 사회복무요원을 공개 저격하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박위와 가수 송지은 부부의 만남을 주선한 개그맨 김기리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김기리가 악성 댓글이 쏟아지자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폐쇄하자 일부 네티즌들은 그의 아내 배우 문지인의 유튜브 채널로 몰려가 악담을 퍼붓고 있다.
이번 논란은 지난 21일 박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그는 KTX 하차 과정에서 사회복무요원의 실수로 넘어지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박위는 현장에서 정중한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으나,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미디어 영향력을 이용해 의무 복무 중인 청년을 공개 저격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박위를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면서 그 여파는 두 사람을 이어준 김기리에게로 번졌다. 송지은은 과거 박위의 자전적 에세이를 추천해 준 김기리 덕분에 박위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박위 역시 김기리의 권유로 참석한 새벽예배에서 송지은을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바 있다.

단지 만남을 주선했다는 이유로 김기리의 SNS에는 "송지은이 친여동생이었어도 박위를 소개했겠느냐", "박위가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 추천했느냐" 등의 악성 댓글이 달렸다. 특히 최근 태어난 김기리의 아들까지 언급하는 조롱성 댓글이 이어지면서 결국 김기리는 31일 기준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비활성화했다.
그러자 악플러들은 문지인의 유튜브 채널로 자리를 옮겨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문지인 역시 댓글창을 닫는 것이 좋겠다"며 우려의 조언을 전했다.
사건과 무관한 김기리·문지인 부부에게까지 화풀이성 공격을 퍼붓는 일부 네티즌들의 과도한 행태에 자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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